손으로 화면을 가리키는 방식은 카메라 너머로 잘 안 닿아요.
교실에서 쓰던 방식이 화상 수업에서는 그대로 통하지 않아요. 손으로 화면을 가리키는 것도, "여기 보세요"라는 말도 카메라 너머로는 잘 안 닿거든요.
학생은 내 화면을 자기 노트북 안의 작은 창으로 보고 있으니까요. 💻
스샷핀에서 화면에 띄우는 것들은 대부분 상대에게 그대로 보여요. 붙여둔 핀, 가리개, 타이머, 확대한 화면, 그 위에 그린 선까지요.
반대로 프로그램을 켤 때 잠깐 뜨는 실행 알림과 퀵 실행바는 안 찍히게 해뒀어요. 수업 중에 그런 게 프로젝터나 공유 화면에 뜨면 곤란하니까요.
화상 수업에서 마우스 커서는 생각보다 잘 안 보여요. 화면이 줄어들어 전달되기도 하고, 네트워크가 밀리면 커서만 늦게 움직이거든요.
Ctrl+2를 누르고 그리면 그 선은 화면에 남아 있어서 늦게 들어온 학생도 볼 수 있어요.
Alt+클릭으로 ①②③을 찍어두면 "먼저 여기, 그다음 여기"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고요.
잠깐 훑기만 할 때는 L을 눌러 레이저 포인터를 쓰세요. 그은 선이 잠시 뒤 저절로 사라져서 지울 필요가 없어요. 🔴
교실 프로젝터보다 화상 수업 화면이 더 작게 전달돼요. 학생 화면에서는 창 하나 안에 들어가니까요.
Ctrl+1로 확대하면 그 확대된 화면이 그대로 공유돼요. 표의 한 줄이나 지문의 한 문단만 크게 띄워놓고 같이 읽으면 돼요.
다음 장으로 넘긴 뒤에는 F5를 눌러 배경만 새로 바꾸세요.
화상 수업에서는 자료와 학생 화면을 오가야 할 때가 많아요. 그런데 창을 바꾸면 학생도 그 과정을 다 보게 되죠.
보여줄 부분만 Ctrl+F1로 잘라 Enter로 붙여두면, 그 그림은 화면 맨 위에 남아 있어요. 그 아래에서 다른 창을 열어도 학생은 붙여둔 자료를 계속 볼 수 있고요. ✨
화면 공유는 실수가 바로 드러나는 자리예요. 시작 전에 두 가지만 해두면 마음이 편해요.
화상 수업에서는 학생 표정이 안 보여서 언제 답을 공개할지 잡기 어려워요. 그래서 미리 덮어두는 편이 나아요.
Ctrl+F3으로 정답 부분을 덮어두면 화면에 판이 하나 놓여요. 학생 답을 다 들은 뒤 클릭하면 그 자리가 열려요. 다시 클릭하면 또 덮이고요.
모둠 활동을 시킬 때는 Ctrl+3 타이머를 구석에 띄워두세요. 남은 시간이 학생 화면에도 보여서 "몇 분 남았어요?"가 채팅으로 올라오지 않아요. ⏱️